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이제는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사회는 매우 빠르게 「다변화」 「세분화」되었으며, 사회의 급격한 발전 및 시스템의 변화와 물질적 풍요로워진 현대에서는 「정신적 건강」 및 「정서장애」에 관련한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않고 「심리적 갈등」이나 그 발생 과정에 관하여 매우 중요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임상심리분야가 「아동」 「청소년」 들의 문제만이 아니며, 「가정」 「일반 성인」 「노인」 까지 사회 전체적인 문제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6년을 기준으로 출생아 인구보다 노인인구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일부 지역별로는 20%를 넘어 초고령화로 진입하였습니다.
매년 출생아 인구는 30만도 무너져 29만명이었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연간 48만명이나 증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 미국, 유럽 주요 선진국들의 고령화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지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내의 65세 이상 노인 70%가 노후 준비가 안된 상태이며, 이러한 상태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주거」 「생활」 「노후」 「소득」 「건강」 등등 다양한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된 노인들의 경우 「정신적」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심리적 상담이 필요로 하게 되었으나 노인 심리상담에 대한 대책은 미미한 현실 속에서 지금이나마 정부가 직속위원회 설립과 노인 문제에 관련한 시나리오까지 작성할 정도로 노인문제에 대해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이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