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다른 선진국들과 마찮가지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연간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0세 ~ 14미만의 인구를 역전하였고, 그 격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20년을 기준으로 연간 노인인구의 증가는 출산율보다 월등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인의 증가 문제로 인해 노인심리 상담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노인심리 상담사의 활동 범위 증가 및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미처 준비되지 못한 노인들에게는 「경제」 「여가문제」 「가족갈등」 「부부갈등」 「건강」 「우울」 「불면」 「학대」 등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치 또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 복지관계의 복잡한 심리적 문제를 담당하여 해결할 수 있는 직종이 바로 노인심리 상담사이다. 현재 서울시만 보더라도 「노인상담센터」와 「노인요양병원」 「노인복지관」 「각종 노인시설」 등이 정부 및 기관단체 등에서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아래 기사들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현 시점에서 간략하게 추린 기사입니다. 간단하게 추렸는데도 불구하고 기사는 수천개가 넘어가고 있을 만큼 우리 사회의 고령화 문제가 지금 눈 앞에 닥쳤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2020년 6월에 작성된 기사들로 요약)
구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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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 | 현 시점에서 노인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신체적」 「정서적」 등 사회로 부터 느끼는 고립감과 가족과의 갈등 등으로 정상적인 노화를 겪지 못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타인과의 표현력이 부족해지거나 피하게 되어 면접시 더욱 높은 인내심과 기술이 필요로 하게 된다. 사회심리학적인 「역할상실」 및 「소외감」 등으로 인해 적극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어 내담자를 중심으로 하는 이해력과 수용성을 필요로 하게 된다. |
노인과 상담을 할때 내담자의 의식이나 감정 변화 등에 중점을 두어서는 안되며, 노인의 말에 지지를 보내고 현실적인 생활과 그 변화에 더욱 관심을 두는 것이 올바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커다란 감정변화를 이끌어내는 통찰 지향적인 개입보다는 빠른 기간내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현실적인 치료 개입방법이 더욱 유용하다. | |
노인의 자존심 및 체면을 지켜주며 상담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방어기제」나 「저항」 및 「전이」 등을 다룰 때 직면하게 되는 도전 등 직접적인 접근 방법으로 하는 것 보다는 노인의 말에 경청하고 해석, 질문 등 온화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익하다. | |
최근에는 노인에게 가장 접합한 상담 방식으로 「회상요법」이 권장되고 있는데, 이는 노인의 회상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면서 과거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이끌어내고, 현재의 삶을 동일시 함으로서 「상실감」이나 「우울증」 및 「죄책감」 등을 감소킬 수 있게 된다. 그로인한 결과로 「자아 성취감」이 생기게 되고 이는 「자아 통합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
다른 연령층과 다르게 노인은 누구나 겪게 되는 「임종」 및 「시설 입원」 등의 발생이 높기 때문에 종결과정에서 섬세한 배려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종결을 앞둔 노인과 그로인해 고통받는 가족에게 현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불안감을 정상적인 과정으로 인식시켜 주어 안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종결을 앞둔 노인은 불안, 의존심 증가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종결 반응을 이해함으로서 종결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상담 기술이 필요하다. |